오래간만에 참치를 먹으러 참치마찌를 갔습니다.
네비에 참치마찌를 치니 참치마찌 와 참치마찌 이동점 이 나오는데 서로 다른 지점이니 유의하세요.(80m 차이 납니다)
오늘의 리뷰는 참치마찌 이동점 입니다.
지도
주차 자리가 상당히 넓습니다.
식당 앞이 아니더라도 바로 3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문제는 해결!!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싱싱한 샐러드로 위에게 곧 시작됨을 알립니다.
참치가 오기를 두근두근 기다리며, 새싹을 한 줄기씩 먹어봅니다.
주방장님이 참치를 가져오고 각 부위별로 짚어주면서 명칭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사이드에 있는 붉은색 고기는 소금에 찍어먹고 나머지는 간장에 찍어먹으라고 알려주십니다.
명칭을 다 들었지만 금세 다 잊어버리고 맛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설명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첫 시작은 딱 봐도 기름기름하며 맛있어 보이는 5시 방향을 노립니다. 아마도 뱃살 쪽이지 싶지만 뭔지는 모릅니다.
저는 회 종류는 항상 부위의 첫 입을 먹을 때 아무 양념도 하지 않고 먹습니다. 본연의 맛을 느끼고 오늘은 어느 부위가 가장 맛있는지 판별합니다. 지인들에게 오늘은 이 부위가 최고! 를 외치며 어서 먹기를 독려합니다.
아무 맛도 안나는 데코의 왕 금가루와 함께 뭔지 모르겠지만 기름진 부위를 한 입 먹어봅니다.
오오~ 역시 입안에서 사르르 없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름진 부위를 먹고 난 후 담백하면서 배를 채울 수 있는 초밥에 관심을 가집니다.
역시 쌀밥이 좀 들어가야 속이 편합니다. 위가 보호되는 느낌이랄까?ㅎ
기름진 부위를 먹으니 조금 쉬어가야겠다 싶어 딱 봐도 살코기인 부위를 가져가 먹어봅니다.
담백하고 부드럽고 참치의 맛이 나는 참치(??)를 먹습니다.
역시나 참치는 기름이 최고죠. 다시 기름진 부위가 저를 부릅니다. 먹어보라고...
이번에는 간장에 와사비를 가득 풀어서 먹어봅니다.
이쯤 되면 아까 이 부위가 기름장인가 간장인가 헷갈리지만 기름진 부위를 기름에 찍어먹진 않겠지 하며 간장에 먹어봅니다.
누구도 손대기 힘든 정중앙의 황금이 올려져 있는 부위를 용기 내어 먹습니다.
참치의 빈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리필을 요청합니다. 예토전생처럼 참치가 모조리 채워집니다. 이때도 주방장님이 오셔서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고 가십니다.
역시 두 번째 판정도 되니 참치 줄어드는 속도가 현저히 늦어지고 회 말고 다른 게 먹고 싶어질 때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메로구이가 들어옵니다. 딱 봐도 참치의 기름짐과는 다른 느낌의 기름기름입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으면서도 이래서 생선도 물"고기"구나 라는 생각이 나는 질감을 느낍니다.
메로 구이와 함께 새우튀김도 들어오면 어느덧 배도 다 찼고 즐거운 분위기에 즐거운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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