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맛집 후기 효자동 "강변육숫간" 대패삼겹살 돼지갈비

 

제가 좀 돼지고기를 많이 좋아하는데 오늘은 대패도 팔고 삼겹살도 팔고 돼지갈비도 파는 곳을 가고 싶어 알아봤습니다.

 

효자초등학교 바로 근처에 있는 강변육숫간 입니다. 이름이 좀 어렵지요 ㅎ

일단 주차장이 고깃집도 갖추고 있고 인근에 빈 도로에도 주차할 곳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좀 좋습니다.

여긴 외부에서 보면 그냥 뭐 동네 고깃집(?) 이런 느낌인데, 가게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면 헉(!) 아니 뭐가 이렇게 넓어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고깃집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봄이 온다고 벚꽃 에디션으로 치장을 해뒀습니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별 데코는 없지만 고기가 맛있고, 특히 중요한 후드 상태가 좋았다. (냄새/연기 안녕!!)

여기는 잔반찬이 생각보다 잘 나왔습니다. 잡채와 양념게장도 나오고요.

특히 파절이는 주문을 하면 그때그때 주방에서 만들어서 가져다 주는데

만들어 오다보니 조금 늦게 오지만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스타트로 대패 삼겹살 세트를 먼저 시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세트만 3번 시켜먹었습니다.

남자 4명이었는데 술과 함께 쭉쭉 먹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처음 왔으니 맛은 봐야지 하면서 일반 삼겹살도 시켜먹었습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대패 삼겹살이 더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날 돼지갈비도 먹었는데 미쳐 사진을 찍지 못해서 남길 수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강변육숫간은 대패삼겹살이 가장 맛있고, 그다음이 정통 돼지갈비, 그다음이 삼겹살인것같습니다.

차등을 줬지만 전체적으로 맛있기 때문에 돼지고기가 먹고 싶은날에는 고민없이 강변육숫간 으로 가셔서

원하는 것을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