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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풀생활

실내에서의 씨앗 재배 두 번째 도전: 정보를 바탕으로 다시 심은 과정

 

준비 과정

앞선 실패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신중하게 씨앗을 다시 심기로 결정했습니다. 로메인 상추와 유맥채 씨앗을 심기 위한 준비 과정을 철저히 진행했습니다.

살짝 눌려도 반이나 들어가버리는 흙

흙 준비

먼저, 흙을 적절하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단계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흙을 선택하여 준비했습니다.

  1. 흙 채우기: 트레이에 흙을 채울 때는 적당히 다져 주었습니다. 흙을 너무 단단하게 누르지 않으면서도, 식물이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충분한 밀도를 유지했습니다.
  2. 흙 다지기: 흙을 손으로 눌러 적당히 탄탄하게 다져주었습니다. 밀도가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도, 식물이 쉽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씨앗 심기

다음으로, 씨앗을 심는 과정에서도 주의했습니다. 홈 하나당 2~3개의 씨앗을 심고, 너무 깊게 심지 않도록 했습니다.

  1. 씨앗 배치: 씨앗은 각 홈에 2~3개씩 배치했습니다. 깊이는 거의 표면에 뿌려두고, 물살에 박히는 수준으로 얕게 심었습니다.
  2. 물 주기: 심은 직후에는 흙이 촉촉해질 정도로 물을 주었습니다. 과도한 물 주기를 피하면서도, 씨앗이 충분히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조명 설정

조명은 식물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알고 있었기에, 이번에는 조명의 강도와 시간을 적절히 조절했습니다.

  1. 조명 강도: 웃자람의 원인은 거의 약한 빛이기 때문에 강력한 조명으로 대체하였습니다.
  2. 조명 시간: 다만 너무 강한 빛을 오래 두는건 좀 아닌 것 같아서 하루에 16시간 켜두던 조명을 12시간으로 줄였습니다. 식물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기 위해 조명 시간을 줄였습니다.
  3. 조명 위치: 조명을 식물에서 적절한 거리로 두어, 빛이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48W짜리 식물 성장등

추가 관리

온도와 습도, 비료 사용 등 다른 관리 요소들도 신경 썼습니다.

  1. 온도와 습도: 실내 온도를 18~24°C로 유지하고, 습도는 50~70%를 유지했습니다. 사실 트레이 뚜껑은 씌워둘까 고민을 하다가 안씌웠는데 그래도 실험적인 의미가 있어서 유맥채와 로메인 상추 각각 1개의 트레이에만 씌었습니다.
  2. 비료 사용: 씨앗이 발아한 후, 초기에는 질소가 풍부한 비료를, 성장기에는 인과 칼륨이 풍부한 비료를 사용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태그

로메인상추, 유맥채, 실내재배, 씨앗키우기, 식물관리, 조명설정, 가정용식물재배, 성공적인재배, 흙다지기, 물주기

이제 여러분도 저와 함께 성공적인 식물 재배에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