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의 위험성과 특징

석면이란 무엇인가?

석면(石綿, 문화어: 돌솜, 돌섬유) 또는 석융(石絨)은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섬유상 규산광물의 총칭으로써, 화학구조가 수정 같은 구조를 가지는 섬유성 무기물질을 말합니다.

사문석이나 각섬석이 섬유질 형태로 변화된 천연 섬유입니다.

섬유를 위상차 현미경으로 관찰할 때 길이 5 µm 이상이고 Aspect Ratio (길이 대 폭의 비) 3:1 이상인 입자상 물질(바늘 같다고 보면 됩니다.)로 정의되며, 석면 섬유 한 가닥의 굵기는 대략 머리카락의 5000분의 1 정도입니다.

내구성, 내열성, 내약품성, 전기 절연성 등이 뛰어나고 값이 싸서 건설 자재, 전기제품, 가정용품 등 여러 용도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호흡을 통해 그 가루를 마시면 20년에서 4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나 석면폐, 늑막이나 흉막에 암이 생기는 악성 중피종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국제암연구소(IARC)는 석면이 함유된 탈크(활석)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는 화장품, 베이비파우더 등에서 석면활석이 검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으며, 그 위험성 때문에 2009년 1월 1일부터 석면안전관리법 시행에 의해 석면이 0.1% 이상 함유된 건축자재 등의 제품은 제조, 수입,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석면의 위험성

석면은 건강에 매우 위험한 물질입니다.

석면은 공기 중에 미세한 섬유 모양으로 존재하며, 노출될 경우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석면이 사용된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노후화된 주택이나 공공시설 등이 있습니다.

특히, 1970년대 이전에는 건축물 내부의 단열재나 천장, 벽 등에 석면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석면이 사용된 건물에서는 정기적인 석면 검사를 실시하고, 석면 제거 작업을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석면이 사용된 건물에서는 건물 내부 공기질을 체크하여 석면 노출 위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석면 노출 위험이 있는 직업군에는 건축업, 조선업, 선박 건조업, 석유화학제품 제조업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들은 석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일반인은 석면을 직접 다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석면을 다루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반드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석면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노출된 석면에 대해서는 석면전문업체 나 전문가를 통하여 관리하여야 하며 석면 노출에 대한 조기 진단과 조치는 건강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석면 노출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고,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석면 관리를 시작한 배경

한국에서 석면을 관리하게 된 배경은, 전세계적으로 석면의 유해성이 검증되었고, 석면이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2009년부터 한국에서는 석면 제조·수입·판매·사용 등을 금지하고,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석면 제품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및 대책 수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석면이 사용되었던 건축물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건물에서는 정기적인 석면 검사와 석면 제거 작업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2000년대 이전에 지어진 대부분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석면 자재를 많이 사용하였고, 이에 따른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매년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기간 동안 석면해체 및 철거 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석면 관리 대책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국제기구인 ILO와 WHO는 석면 노출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계속해나가고 있으며, 한국도 이러한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석면 질환의 발병

석면 질환의 발병 원인인 석면 섬유는 바늘 모양으로 날카롭게 생겼습니다.

석면이 흡입되어 폐 깊숙이 침투하면, 석면 섬유를 없애기 위해 방어 역할을 하는 백혈구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그러나, 오히려 석면 섬유가 백혈구들을 파괴하게 되고, 염증과 흉터를 만들어 질병을 유발하며, 석면소체(asbestos body)를 형성합니다.

일반 분진은 5㎛ 이하만 폐 하부에 침착되나, 석면은 5-10㎛ 또는 그 이상의 크기도 침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면으로 인한 질병의 사례로는 노출된 석면 섬유를 인하거나 복식 했을 때 발생하는 비정형 석면증, 노출된 석면 섬유를 인할 때 발생하는 기관지 석면증, 폐석면증, 미간석면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발병 후 치료가 어렵고,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조기 예방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석면 노출에 따른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석면 노출에 따른 질병은 발생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노출이 발생한 순간부터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보통 발병하기 까지 20년에서 40년이 걸립니다.)

석면에 대한 제재

• 2005년: 석면 사용 금지 조치 강화
  • 석면이 사용되는 제품의 범위를 확대하여, 상업용 건물, 일반 주택, 차량 등에서의 사용을 금지함.
• 2007년: 석면 제품 수입 금지
  • 국내에서 석면을 사용하지 않게 하기 위해, 석면 제품의 수입을 금지함.
• 2009년: 석면 제조, 수입, 판매, 사용 등 일체 금지
  • 석면을 제조, 수입, 판매, 사용하는 것을 금지함.
• 2011년: 석면 관련 업체 대상 전수조사 실시
  • 석면 제조, 수입, 판매, 시공 등과 관련된 업체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함.
• 2015년: 석면 노출 위험이 있는 공공시설, 주택 등 대상 석면 검사 의무화
  • 공공시설, 주택 등에서 석면 노출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고, 노출 위험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정기적인 석면 검사를 의무화함.

산업현장에서의 석면 관리 방법

산업현장에서 석면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 석면 노출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는 반드시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보호 장비로는 마스크, 안전 고글, 장갑 등이 있습니다.
• 석면이 사용되었던 건축물에서는 정기적인 석면 검사와 석면 제거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
• 석면 노출 위험이 있는 직업군에서는 적극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 석면 노출 위험이 있는 공간에서는 공기질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 석면 제거 작업은 전문가가 실시해야 합니다. 제거 과정에서 석면이 더욱 미세한 상태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석면 노출 위험성에 대한 교육과 정보 제공이 필요합니다. 직원들에게 석면 노출 위험성과 안전 조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산업현장에서 석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종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안전 조치를 수행하고, 관리자들이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석면 노출에 따른 질병을 예방하고,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