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식물 성장등 사용 후기: 청상추와 바질의 성장 비교

1. 새로운 식물 성장등의 특징

최근에 테무에서 새로운 식물 성장등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성장등은 기존의 흰색 LED 기반 성장등과는 다르게, 파란색과 빨간색 LED로만 구성된 형태입니다. 이 때문에 빛의 색상은 보라색으로 보이며, 주로 식물의 광합성을 촉진하는 특정 파장의 빛을 제공합니다. 이 성장등의 효과가 과연 기존의 성장등보다 뛰어날지 기대하며 청상추와 바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2. 청상추의 성장 과정

먼저 청상추를 심었습니다. 새로산 보라색 식물성장등이 오기 직전에 기존에 있던 흰색 LED 성장등의 빛 범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했는데, 그 결과 웃자라는 현상이 발생해 결국 모두 버려야 했습니다.

이후, 새로 산 보라색 성장등 아래에 청상추를 다시 심었고, 약 3일 만에 싹이 텄습니다.(흰led등에서도 3일째에 싹이 났으니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줄기가 생각보다 길게 자라면서 웃자람이 다시 발생할 조짐이 보였습니다. 청상추는 비교적 빛에 대한 요구도가 낮은 식물이지만, 아직 실험 초기 단계이므로 새로운 성장등이 충분한 빛을 제공하는지에 대해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3. 바질의 성장 과정

바질은 같은 성장등 아래에서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질은 빛이 강할수록 바닥에 붙다시피 하여 싹이 트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도 강한 빛 아래에서 안정적으로 자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새로운 성장등의 빛이 바질에게는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질은 빛의 강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번 성장등의 특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였습니다.

4. 빛의 종류와 강도의 중요성

이번 실험을 통해, 성장등의 빛의 종류와 강도가 식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아직 초기 관찰이며, 추가적인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청상추와 바질은 각기 다른 빛의 요구 조건을 가지고 있었으며, 동일한 성장등 아래에서도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상추의 웃자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빛의 강도와 식물과의 거리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바질은 현재의 성장등 아래에서 계속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5. 다음에 좀 더 관심가질 사항

앞으로는 각 식물의 요구에 맞는 빛 환경을 더 세밀하게 조정해 볼 계획입니다. 청상추의 경우, 빛의 강도를 줄이거나 더 가까운 거리에서 빛을 제공하여 웃자람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바질은 지금처럼 강한 빛 아래에서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유지할 예정입니다. 또한, 다른 식물들도 이번 성장등을 활용해 키워보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관찰하고자 합니다.

6. 마무리하며

새로운 식물 성장등을 사용하면서, 빛의 종류와 강도가 식물의 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각 식물의 특성에 맞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조정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을 키우면서 배운 교훈들을 적용해 나가며, 더 나은 재배 환경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여러분도 식물을 키울 때 빛의 조건에 따라 식물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식물 재배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