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써리데이스 입니다.
좀 늦었지만 올해 1월에 구매한 확장형 백팩에 대해 리뷰를 할까 합니다.
국내 출장 2번, 해외여행 1번 그리고 평소 카페나 도서관 갈 때 항상 사용 중입니다.
꽤 오래 그리고 자주 사용하면서 느꼈던 사항들을 적어 보겠습니다.
일단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먼저 쓰자면
장점.
1. 폭우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수준의 비 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2. 필요시, 공간을 기내용 캐리어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폭 10cm 확장,23L->39L)
3. 평상시에 들기에도 충분히 멋진 디자인이다.(그전 가방이 너무 구려...)
4. 미니포켓은 활용도가 아주 높다.(멜빵 쪽과 등 쪽)
단점.
1. 확장 폭에 비해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다
2. 평상시에는 사용할 수 없는 공간이 생긴다.
3. 평상시 여는 방식이 불편하다.
4. 앞쪽 공간이 넓어 무게중심이 쏠린다.
5. 가방 내부 충전 케이블을 쓸 일이 거의 없다.
위의 장단점에 대해 몇 가지로 분류하여 종합하여 쓰겠습니다.
1. 외관 및 디자인
아무래도 방수 부분에 대해 광고를 열심히 해 둔 제품인 만큼 웬만한 비에는 젖지 않습니다. 보통 비가 올 때 우산을 쓰더라도 백팩 부분은 비를 맞기 마련인데 속이 젖은 적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었습니다.(아직 폭우를 경험하지 못해서... 올해 태풍 오면 가능할 듯...)
그리고 평소에는 확장 지퍼를 닫고 버클을 체결해 두면 세련된 (상대적으로)날렵한 가방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이 상태에서도 꽤나 많은 양의 물건이 들어갑니다.
여기서 잠시 고려해봐야 할 사항이 짐을 많이 넣었을 경우, 지퍼에만 부담이 가해지지 않도록 버클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측면에 위아래 있어 총 4개가 달려 있습니다. 그 덕분에 지퍼 벌어짐 걱정 없이 짐을 꾸역 구역 넣을 수 있어 좋습니다만 단점으로 버클의 남는 줄이 달랑달랑거리게 되고 확장 전후에 항상 체결을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2. 수납공간
공간은 크게 앞쪽(그냥 공간), 중간(그물망), 뒤쪽(노트북)입니다.
일단 뒤쪽 노트북 칸은 노트북을 넣는 곳과 마우스나 충전기를 넣을 수 있도록 2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2칸에는 노트북 대신 책이나 노트를 넣기에도 좋습니다.(두께 10cm 정도 넣어질 듯)
그리고 앞쪽 칸은 공간 세 곳 중 가장 넓습니다. 작은 포켓 2개와 큰 공간 1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는 만큼 여행을 간다던지 많은 물건을 넣을 때 가장 앞쪽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게 들어 갈려나 하는데 다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충분합니다. 다만 단점은 가장의 앞쪽이 여유 공간이 넓어 많이 넣다 보니 가방의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리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가방을 멨을 경우, 무게가 뒤로 쏠려 어깨와 허리에 부담이 좀 더 가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앞쪽 공간에는 외부로 나가는 충전 케이블이 있는데 사용하려면 그 케이블에 보조충전기를 이어 나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이동 중에는 폰을 손에 쥐고 다니고 충전은 어딘가 대기할 때만 하기 때문에 그냥 바로 보조충전기에 연결하는 게 편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간 칸(그물망)인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불편하다고 느끼는 공간입니다.
일단 확장 시, 지퍼를 열면 늘어나는 공간이 이 중간 칸입니다. 평상시에는 이 중간 공간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중간에 있다 보니, 앞칸이나 뒷칸에 물건이 차면 중간칸이 그 만큼 공간이 없어지고요. 더욱 큰 이유는 중간 칸의 특성상 그물 메쉬로 채워져 있다보니 물건들이 그물에 다 걸려 넣을 수가 없습니다.(틈새가 널널하지 않아요)
다행인 것은 평상시에는 앞칸과 뒷칸 만으로도 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중간 칸의 불편함이 덜 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저 같은 경우 기습 출장을 대비한 칫솔세트와 면도기)를 거기에 넣어두면 메쉬와 좁은 틈 때문에 물건들이 아래로 안내려가고 위에 걸려있어 빼서 쓰기가 좋습니다.
확장 시, 늘어난 중간 칸 덕분에 옷이나 화장장품류 같은 제품들이 꽤 들어가고 고정도 잘 되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칸 만은 캐리어처럼 한 면을 제외한 세 면이 다 열리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는 넣기도 좋고 빼기도 좋고 물건 배치도 고르게 돼서 좋습니다만 단점은 역시나 버클을 풀고 다시 체결하고를 해야 한다는 거...
3. 기타 공간
멜빵 쪽에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작은 지퍼 공간이 있는데 여행 시 교통카드를 넣어두면 엄청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받이 하부 쪽에 여권이 들어가는 크기의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넣어두면 메고 있는 동안은 절대로 분실할 우려가 없을 것입니다. (숨김의 효율성 대비 빼기도 쉽습니다)
4. 총평
그 전에 쓰던 가방이 리뷰 중인 가방(확장)보다 아주 약간 작은 사이즈 였는데 한칸으로 통합된 가방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짐을 분류하지는 못하고 가방 밑부터 옷으로 쌓아 올리듯이 넣었지만 짐 자체만 보면 오히려 더 많이 들어 갔던 것아요. 물론 지금 가방도 충분히 공간이 넓고 좋지만(특히나 디자인 면에서) 캐리어를 사용 할 때도 따로 그물망이 귀찮다고 느끼던 저에게는 오히려 평소에 중간 칸 쓰기가 어렵다는게 아쉽게만 느껴지네요(3면이 다 열리는 구조도 난 불편하다)
중간 칸의 특성에 불만이 없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가방인 것 같습니다.
공감♡
※ 내 돈 주고 사서 직접 써 본 제품 리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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