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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Q&A: 소형원전에 대한 주요 궁금증과 답변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

SMR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안전성, 경제성, 환경 영향 등과 관련해 대중의 궁금증이 많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SMR에 대한 대표적인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Q1. SMR은 기존 원전보다 얼마나 안전한가요?

A:

  • SMR은 자연 순환 냉각과 같은 피동형 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 전력 없이도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대형 원전 대비 작은 용량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 누출 위험이 낮고, 사고 발생 가능성도 감소합니다.
  •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국의 NuScale은 SMR의 중대사고 발생 가능성이 기존 원전보다 10배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Q2. SMR은 설치에 얼마나 시간이 걸리나요?

A:

  • SMR은 모듈형 설계 덕분에 건설 기간이 3~5년으로 대형 원전(10~15년)보다 짧습니다.
  • 부품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 지연 위험을 줄입니다.
  • 예를 들어, NuScale의 첫 상업용 SMR은 5년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3. SMR의 발전 비용은 경제적인가요?

A:

  • 초기 건설비는 대형 원전보다 낮으며, 운영과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됩니다.
  • 모듈 단위로 투자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용량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 예: NuScale SMR은 기존 원전 대비 30% 비용 절감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4. SMR은 어떤 용도로 활용될 수 있나요?

A:

  • SMR은 전력 생산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1. 수소 생산: 고온 증기를 이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합니다.
    2. 담수화: 해수 담수화 설비와 결합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합니다.
    3. 산업용 열 공급: 산업 단지나 공장에서 필요한 고온 열을 제공합니다.

Q5. SMR의 방사성 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A:

  • 폐기물 발생량은 대형 원전보다 적으며, 저준위 폐기물은 지하 저장소에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 고준위 폐기물은 건식 저장소에 보관하며, 재처리 기술을 통해 핵연료를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한국의 SMART 원자로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 하에 폐기물 관리 기술을 현지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Q6. SMR이 수소 경제에 어떻게 기여하나요?

A:

  • SMR은 고온 증기를 활용해 수소 생산용 전기분해를 지원합니다.
  • 한국과 NuScale은 수소 생산과 SMR을 결합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는 2040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탄소 배출 없는 수소 생산이 가능해 청정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Q7. SMR은 재생에너지와 어떻게 협력할 수 있나요?

A:

  • SMR은 재생에너지 발전이 부족한 시간대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전력망의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 특히, 태양광과 풍력 발전과 함께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영국은 SMR과 재생에너지를 혼합한 전력망을 2030년까지 구축할 계획입니다.

Q8. SMR은 해외에서 얼마나 도입되고 있나요?

A:

  • 미국의 NuScale은 2029년까지 첫 상업용 SMR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러시아는 부유식 원자로를 북극 지역에 배치해 원자력 발전을 시작했습니다.
  • 한국은 SMART 원자로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고,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Q9. SMR에 대한 사회적 반발은 없나요?

A:

  • 일부 환경 단체는 방사성 폐기물과 안전성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합니다.
  • 그러나 투명한 정보 공개와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통해 신뢰를 쌓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한국은 SMART 원자로 프로젝트에서 현지 주민과 협력해 이해관계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Q10. SMR은 언제부터 상용화될 예정인가요?

A:

  • SMR의 상용화는 2029년 NuScale이 첫 사례가 될 예정이며, 한국의 SMART 원자로도 2030년 이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각국의 정책 지원과 기술 개발 속도에 따라 2030년대 초반부터 SMR이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입니다.

결론: SMR에 대한 주요 궁금증과 미래 전망

소형모듈원전(SMR)은 안전성, 경제성, 환경성 측면에서 기존 원자력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유망한 기술입니다. 다양한 활용 가능성과 투자 매력 덕분에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SMR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중의 궁금증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SMR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